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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일조량 부족 피해농가 찾아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4 14:02

수정 2024.03.24 14:02

"자금 지원 및 영양제 할인 공급 등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 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 수박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 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 수박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2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부진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의 수박·딸기 농가를 찾아 “농협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지원과 영양제 할인 공급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여지역 일조 시간은 평년대비 110시간 감소한 373시간이다. 이로 인해 딸기와 수박농가 피해는 약 914ha가 생육 부진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강 회장은 “딸기, 토마토, 멜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가 생산되는 곳인데 이곳에도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농협은 전국의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 자금 500억원을 먼저 지급한 뒤 농식품부 정밀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 촉진 행사를 지원하고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 공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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