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울산 북구 野 후보, 진보당으로 단일화…‘민주 탈당’ 이상헌 끝내 고배[2024 총선]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4 15:53

수정 2024.03.24 15:53

이상헌, ‘지역구 진보당에 양보’ 합의에 반발해 탈당
4.10 총선 울산 북구에 출마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왼쪽)와 윤종오 진보당 후보. 뉴스1
4.10 총선 울산 북구에 출마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왼쪽)와 윤종오 진보당 후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4.10 총선 울산 북구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이상헌 무소속 후보를 꺾었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4일 “무소속 이 후보와 진보당 윤 후보 간 울산 북구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 결과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의 야권 선거 연합 합의에 따라 민주당은 울산 북구를 진보당에 양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현역 의원 이 후보가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고 윤 후보가 수용해 이번 여론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700~800명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