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출 1위’ GM 트랙스, 올해 내수시장도 공략 박차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4 18:43

수정 2024.03.24 18:43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GM 한국사업장은 상품성을 강화한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고,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올해 1~2월 수출대수는 총 4만1974대로 집계돼 전체 완성차 차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에도 21만6833대를 수출하며 전체 1위에 올랐는데,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한국 수출 경제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2월 출시돼 이제 막 1년이 된 신모델인 만큼, 신차효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효자 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올해 1~2월 내수 실적은 4881대로 많지는 않았지만, 전년 대비 128.3% 증가하며 국내 완성차 중에선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내놓고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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