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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 통해 ESG 활동 강화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09:49

수정 2024.03.25 09:49

사공민 GS리테일 상무(왼쪽부터), 한미선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사공민 GS리테일 상무(왼쪽부터), 한미선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번거로웠던 절차를 줄여 폐식용유 수거 방식을 개선한다.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더프레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점포에서 수거 요청을 접수하고 단가를 확인한 뒤 방문일을 조정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는데,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폐식용유 수거 용량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수거업체인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기업인 '에코앤솔루션'과 협력했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가맹점에서는 효율적인 폐식용유 수거가 이뤄지고, 본부에서는 정확한 폐식용유 수거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거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로 가공되는데, GS리테일은 올해 약 300톤 이상을 회수해 바이오디젤로 바꿔 탄소 발생량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은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의 편리성에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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