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공의 블랙리스트'...경찰, 메디스태프 대표 소환 조사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0:13

수정 2024.03.25 10:13

[서울=뉴시스]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명단 및 근무지 등이 포함된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올라온 의료계 커뮤니티 운영업체 대표가 경찰에 처음으로 소환된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명단 및 근무지 등이 포함된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올라온 의료계 커뮤니티 운영업체 대표가 경찰에 처음으로 소환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온라인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씨에게 이날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메디스태프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디스태프에는 이달 초 병원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기씨와 글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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