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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기업 공시 효율화 솔루션 '다트 컨버터' 출시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0:25

수정 2024.03.25 10:25

딜로이트 안진, 기업 공시 효율화 솔루션 '다트 컨버터' 출시
[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은 25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기업들의 공시 효율화 및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엑셀 기반 기업 공시 효율화 솔루션 '다트 컨버터(DART Converter)'의 출시를 발표했다.

'다트 컨버터'는 공시용 다트보고서, XBRL 보고서, 영문 보고서 등 다양한 공시 보고서의 상호 검증 및 전자공시 포맷으로의 자동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복잡한 공시 환경에서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공시 보고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회계 및 재무 보고 과정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하고, 보고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보고서 검증 자동화, DSD 파일로의 원 클릭 변환, 보고서 버전 관리, XBRL 및 영문 보고서 간 숫자 검증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최신 공시 환경을 반영하여 XBRL 공시용 보고서와 다트 파일 간의 상호 검증이 가능하며, XBRL 공시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다트 컨버터’는 매분기마다 사업보고서를 발행하고, XBRL 적용을 하거나 예정인 기업, 또한 영문 보고서의 발행이 잦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초 제시 다트보고서와 최종 보고서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거나, 보고서 수정이 잦아 업무 부담이 큰 연결 재무제표 작성 기업, 공시 담당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오류나 실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기업, 해외 주주 등의 요구로 영문 보고서와 국문 보고서 간 상호 검증이 필요한 기업 등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본부 그룹장은 “다트컨버터는 보고서 간 신뢰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솔루션의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저렴한 구독형 가격으로 최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XBRL pLUS(가칭)와 연계를 통해 공시 보고서 전반의 신뢰성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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