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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농어촌 초등생 대상 해양교육 '눈길'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0:56

수정 2024.03.25 10:56

선착순 25개 학교 모집 해양환경 교육키트 배포
해양환경 꾸러미 '바다를 지켜줘' 이미지.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해양환경 꾸러미 '바다를 지켜줘' 이미지.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25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교육키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를 포함한 읍면 지역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한다.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고학년용(4~6학년) '해양환경 꾸러미 <바다를 지켜줘>'를 학교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양환경 꾸러미는 만들기 체험키트와 학생용 활동지로 구성됐다.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메시지 제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다. 꾸러미에는 인솔자용 안내서가 포함돼 있다.
QR코드를 탑재해 쉽게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대표 교육 중 하나인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바다로부터 지리적, 심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5개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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