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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후보, 새만금~전주 고속전철 신설 공약[2024 총선]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1:16

수정 2024.03.25 11:16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새만금 고속전철 신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새만금 고속전철 신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전주~새만금 공동경제권 조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새만금 고속전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와 새만금을 20분 대로 연결하는 고속전철을 신설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라며 "기회의 땅 새만금과 관광문화 도시 전주를 전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정 후보가 발의했지만 개정되지 못한 대광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후보는 “그동안 광역시가 없는 전북은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못해 신규 교통망을 확충할 때 광역교통시설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134조원 규모 전국 단위 광역교통망 계획에서도 전북만 제외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교통이 취약한 지역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광법을 다시 한 번 대표발의하고 연내 개정해 전주권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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