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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일광신도시 입주예정자 만나 민원 청취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4:34

수정 2024.03.25 14:34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계직원과 함께 입주예정자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계직원과 함께 입주예정자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종복 기장군수가 안전문제로 집회중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만나 현장면담을 진행했다.

기장군은 25일 오전 정 군수가 기장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중인 일광신도시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만나고 직접 민원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광읍 삼성리 일대에서 새롭게 건축 중인 아파트는 세대 내 누수와 인접 공원에서의 산사태, 산불 위험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안전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해당 아파트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정 군수는 입주예정자들을 만나며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별 철저한 검토를 지시하며 "재해위험성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체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며 건축관계자에게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공원과 저수지에 대해서는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사용검사 이후에도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원만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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