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적극 지원… 맞춤형 직업훈련·일 경험 제공도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4:57

수정 2024.03.25 14:57

꿈드림센터 역할 강화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뉴시스>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의 역할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국에 222곳이 운영되고 있다.

여가부는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학업 중단 청소년의 정보가 꿈드림센터로 자동 연계되는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초등·중학교의 정보만 자동 연계되지만 개정안에 따라 9월부터 고등학교 정보까지 자동 연계된다.

또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 지원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5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오는 26일 충남 천안시 꿈드림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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