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군 장병도 오늘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누적 221만명 돌파"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5:33

수정 2024.03.25 15:33

82만6000명 계좌개설 25일부터 군 장병도 신청 가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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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매달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에 221만명이 넘게 신청한 가운데 군 장병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5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군 장병과 전역한 청년들은 군 장병 급여를 근거로 이날부터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서금원은 “해당 신청자에 대해 별도 서류 접수 없이 직전 또는 전전년도 과세기간 입영 사실을 통해 군 장병 급여 수령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금원은 이달 신청 기간 중 48만1000명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을 신청해 지난해 6월부터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8만1000명 중 33만5000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로, 연계가입 신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 26만8000명이 계좌를 개설해 누적 계좌 개설자 수는 총 8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협약 은행 앱으로 가입 신청을 받은 후 가입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4월 가입 신청 일정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운영되며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의 연계 가입과 일반 청년 가입 신청 모두 가능하다.


서금원 관계자는 "가입 대상으로 확인될 경우 이달 18일~22일 가입 신청자는 다음달 8일~19일까지, 오늘(25일)~다음달 5일 가입신청자는 다음달 22일~5월3일까지 가입신청한 은행 앱에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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