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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정규리, 대한민국 상위 0.1% 미모·몸매[화보]

뉴시스

입력 2024.03.25 15:36

수정 2024.03.25 15:36

[서울=뉴시스] 정규리. (사진=bnt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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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제67회 '미스코리아' 선(善) 정규리가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25일 한경닷컴 bnt 뉴스는 정규리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규리는 근황에 대해 "올해 '미스 인터내셔널'이라는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쯤 미스코리아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세계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어느 분야던 최고를 한 번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한국 대표로 대회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척 설렌다. 안 해보던 식단도 하고 필라테스, 영어 회화 학원도 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계기로는 "미스코리아 학원을 차리신 선생님께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관심 없냐며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셨다.
대학생 때부터 모델 일을 하며 사회에 일찍 나와 지쳐 있었던 상황에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DM에 응했고 바로 대회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규리. (사진=bnt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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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스코리아 '선'의 자리에 오른 그는 "좋은 결과를 기대했던 편인 것 같다. 덕분에 무대에서 떨지 않고 정말 내 무대인 듯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톱(TOP)2에 호명되었을 때 그 떨림까지 재밌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외모 강점을 묻자 "입술이 마음에 든다. 귀엽게 보이는 얼굴일 수 있는데 입술이 두꺼운 편이라 헤어, 메이크업 후 느낌이 또 달라 이미지 변신에 좋은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인천대 패션산업학과 졸업 후 모델의 길로 어떻게 접어들게 됐냐는 질문에 "휴학 후 코로나가 터졌었다.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어머니께서 '휴학 중인데 뭐 하고 있냐, 나가서 일을 해라'라고 하셨다. 카페, 영화관, 온라인 쇼핑몰 모델 등 여러 분야에 지원했는데 피팅 모델만 붙었다"고 떠올렸다.

"쇼핑몰 사진들을 모아 내가 직접 보정하고 다듬어 나만의 컴카드를 만들었다. 이 컴카드로 다른 쇼핑몰도 붙게 됐고 개인 작업도 들어오게 되면서 아는 게 많아지다 보니 '아, 이렇게 만드는 거구나'하고 깨달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상황에서 프리랜서 모델까지 혼자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규리. (사진=bnt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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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튜브 채널 '규리유니버스'에서 에세이 출판 해보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지 묻자 "학창 시절에 왕따 당하며 힘든 시절이 있었다. 꿈이 심리상담사로 바뀔 정도로 힘든 친구들을 돕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내가 조금 더 멋있어져서 나 같은 경험이 있어도 이렇게 잘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하고 멋있는 거 다 해보고 싶다. 근데 멋있기만 하면 안 되고 정의로워야 한다. 진심으로 열심히 해서 결과 얻는 과정을 담아 보여주고 싶고 힘이 나게 해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자신만의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엔 "사실 관리를 받거나 하는 편이 아니다. 그 흔한 경락조차 받아본 적 없다. 꼭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있다면 손 자주 씻고 얼굴에 손을 잘 대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야식을 먹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려 한다. 촬영 전에는 레몬 물 마시며 디톡스 하고 유튜브 보고 셀프 경락 마사지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규리. (사진=bnt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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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에 대해선 "선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유명해지고 싶다. 버킷리스트를 어릴 때 500원짜리 노트 맨 앞 장에 '유명해지기'라고 썼었다. 20살이 돼서 화살표로 '주변 사람들한테라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멋진 사람 되기'라고 현실적으로 바꿔 적었다. 어렸을 때 기록한 느낌도 내 이름 석 자를 댔을 때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이 '오, 멋있다'라고 기억되는 유명함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 질문은 '내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다수에게 영감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매체를 통해 서든 어떤 걸 통해 서든 상관없다.
다수에게 영감이 되려면 마음과 사고의 크기도 커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요즘 유튜브나 책을 통해 전통철학부터 일본철학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정규리는 "확실히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삶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생각이 많아지는데 그럴 때마다 끊임없이 생각하며 내가 그리는 답에 가까워지려 노력 중이다.
재밌는 모든 일들은 다 환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규리. (사진=bnt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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