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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도내 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12.5억원 출연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8:35

수정 2024.03.25 18:35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손 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2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12억 5000만원을 출연해 총 237억 5000만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대출은 지난 2월부터 상담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보듬지원’,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지원한도는 부문별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이며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이정환 농협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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