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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도입 첫해' 보험사 작년 순익 13.3조원…전년比 45.5%↑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06:21

수정 2024.03.26 06:21

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과 실적개선 효과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IFRS17 도입 첫 해 보험사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45.5% 급증했다. 생명보험사에 비해 손해보험사의 순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이중 생보사 순이익은 5조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6% 증가했고, 손보사 순이익은 2조7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9% 늘었다.

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과 보장성보험 및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 영향이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37조6092억 원으로 생보사 수입보험료 감소 등으로 6%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112조40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했고, 손보사는 125조2017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지난해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와 8.02%로 전년 대비 각각 0.40%p 상승, 0.20%p 하락했다.

지난해 연말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224조6000만 원, 166조6000억 원으로 전년인 2022년 말 대비 각각 6.5%, 87.4%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영업·투자활동에 따른 재무건전성 리스크 요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등 상시감시 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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