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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라온시큐어, AI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할 것"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0:07

수정 2024.03.26 10:07

라온시큐어 CI
라온시큐어 CI


[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6일 라온시큐어가 높은 IT 보안 기술력과 레퍼런스로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이트 해커 서비스 등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던 보안 전문기업 라온화이트햇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현재 라온시큐어는 인적, 물적자원의 효율성을 갖추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사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들이 디지털 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12월 크리토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크리토랩은 동형암호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반의 신제품 솔루션 개발을 위한 TF팀을 꾸려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세종시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차 신뢰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수주하는 등 사물인터넷 인증(IDoT)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다만 여전히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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