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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선대위 첫 출범...인요한 "이재명·조국, 민주주의 위협"[2024 총선]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09:48

수정 2024.03.26 11:27

발언하는 인요한 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6 saba@yna.co.kr (끝)
발언하는 인요한 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6 sab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가 첫 출범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요점은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며 "심지어 권력으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저는 얼굴과 색깔은 다르지만 호남 출신"이라며 "호남에서 존경하고,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인데, 바로 행동하는 양심이다.
이분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조 대표가 자꾸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건 반민주적인 행위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대표는 본인도 그렇고 가족 안에서 일어난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우 부적절한 자세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저는 44년 전 전남도청에서 1980년 5월 25일 매우 힘든 일을 겪었다"며 "거기서 옳지 않은 일을 전세계에 통역해서 알렸다.
오늘도 안좋은 말씀부터 드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을 (알리는 것과) 감히 같은 마음으로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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