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생자에 15만원 지원, 순수예술 공연‧전시 관람 가능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2005년 출생자, 19세 청년이면 누구나 협력예매처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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