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포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기업에게 맞춤형 비용을 지원해 경쟁력과 매출 신장을 돕는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기업에게 기업 맞춤형 비용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 촉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시책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15개 사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개척, 고용창출, 기업홍보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지원분야는 △SNS마케팅 △국내외 포털사이트 광고마케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홈쇼핑 △인터넷TV 상거래(T커머스) △플랫폼 입점 등이다.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포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 성장을 희망하는 제조기업이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공모, 사업신청, 집행관리, 정산관리 등 모든 과정이 보탬e시스템(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돼 보조금 업무를 효율화, 표준화하고 부정·중복 수급을 방지해 보조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이행된다.

신청은 보탬e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보탬e 메인화면 '공모사업' 메뉴에서 '기업점프업' 사업 검색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우리 포천 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mail]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