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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주인 없는 땅' 352필지 국유화 추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1:11

수정 2024.03.26 11:11

6개월간 무주부동산 공고해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 취득
조달청, '주인 없는 땅' 352필지 국유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강원도 춘천시 등 전국의 소유자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352필지(23만8195㎡)를 국유화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6개월간 무주부동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고는 관보와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새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지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올해 2월 말 기준) 총 2만4833필지(93.8㎢·공시지가 기준 2조40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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