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6일 서울시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간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과거 2009년 ‘정보보호제품 인증 취득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MOU)’를 체결했으며 점점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금일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고도화했다.
주요 내용은 △정보보호제품 검·인증 우대추진 △정보보호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 △정보보호 관련 인력 및 교육·학술정보 교류 △각종 행사 및 상호홍보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ISIA 회원사는 정보보호제품 인증뿐만 아니라 TTA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검·인증에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건전한 검·인증정책 환경조성 및 제품 품질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사이버위험이 고도화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양 기관의 협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KISIA는 TTA와 협업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고도화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TTA가 보유한 차세대 정보보안 기술의 국제 표준화 체계, 해외인증 컨설팅 및 인재양성 노하우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KISIA 회원사가 개발한 정보보호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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