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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고리 끊는다… 안산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1:22

수정 2024.03.26 11:24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 문제 적극 대응
이민근 안산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 문제를 전담 대응할 '인구청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25일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월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 사업을 추진할 팀장급 직원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총 50여 명으로 이뤄진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앞으로 주택공급,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이미지 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의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만큼 집중력과 열정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인구문제는 현재의 문제이자, 다가올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
함께 정한 슬로건처럼 인구 감소의 고리를 끊고 인구정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혜안을 모으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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