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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품은 대단지...롯데건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4월 공급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1:52

수정 2024.03.26 11:52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2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광서 서구 금호동에서 조성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3개 블록이며 전용 84~233㎡ 277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시에서 추진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면적이 243만5516㎡에 이른다.
광주 서구 금호·화정·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역부터 광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주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중앙공원 1지구 인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조성돼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주차공간도 가구당 약 2대로 넓게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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