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금고도 예쁘니까 잘 팔리네"...홈쇼핑서 대박 난 '가정용 금고'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4:34

수정 2024.03.26 14:34

KT알파 쇼핑이 지난 1월 금고전문기업 선일금고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용 금고인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이 두 달간간 주문금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KT알파 쇼핑에서 방송 중인 메타알레 머니윈드밀. KT알파쇼핑 제공
KT알파 쇼핑이 지난 1월 금고전문기업 선일금고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용 금고인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이 두 달간간 주문금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KT알파 쇼핑에서 방송 중인 메타알레 머니윈드밀. KT알파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KT알파 쇼핑이 지난 1월 금고전문기업 선일금고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용 금고인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이 두 달간간 주문금액 약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KT알파에 따르면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은 1회 방송에서만 분당 취급액 400만원을 기록했다. KT알파는 금고 취급액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선일금고는 1972년부터 금고 제작을 시작한 국내 대표 금고전문기업이다.
디자인 인테리어 금고인 '루셀'을 국내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시키며 가정용 금고 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다.

KT알파는 인기 요인으로 기존 금고의 이미지를 탈피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꼽았다. 또 최근 몇 년 새 금고가 혼수 및 인테리어 용품으로 각광받은 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며 금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선일금고 메타알레 머니윈드밀은 화재에 강하고 한층 강화된 빗장알 구조로 뛰어난 방도성을 지닌지닌 제품이다.

또 움직이거나 충격을 주면 경보음이 울리는 '고감도 충격경보기'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10명까지 등록 가능한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했다. 터치 시에만 소프트터치 버튼이 활성화되는 등 금고 본연의 기능으로써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KT알파 쇼핑의 단독 상품으로, 용량은 20L와 40L, 색상은 화이트와 라벤더 중 선택 가능하다.

KT알파쇼핑은 오는 28일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특별 추가 방송을 편성한다. 40L 구매 고객에게는 보석 정리함도 증정한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선일금고와 협업 아래 시장 및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컨셉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홈쇼핑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