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미래 이끌어갈 자동화 솔루션 한눈에"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3:44

수정 2024.03.26 13:44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 전시회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찾다'를 테마로 총 360㎡ 규모로 전시에 참가한다. 기기부터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LS일렉트릭의 기존 주력 제품인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AC 드라이브,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등 단품 기기는 물론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시스템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LS일렉트릭의 과거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릭 존을 비롯해 현재 주력 제품과 산업을 볼 수 있는 디바이스 존과 애플리케이션 존, 미래 자동화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이 망라된 솔루션 존으로 구성됐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래공장을 구축하는 데 있어 불규칙적인 생산량과 불량률을 고민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디지털 트윈과 같은 최첨단 공장을 계획하는 기업들도 있다"면서 "중소, 중견, 대기업들이 각자의 상태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글로벌 기업 제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지만 LS일렉트릭은 수급과 사후관리(AS) 대응 면에서 재평가 받으며 고객들에게 주목받았던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주요 공정 라인에 혁신적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