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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업장 '흑자' 만든 주인공, 휴비스 대표 선임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4:15

수정 2024.03.26 14:15

김석현 휴비스 대표이사. 휴비스 제공
김석현 휴비스 대표이사. 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26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석현 전무(SVP)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 휴비스 주주사 SK케미칼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 휴비스 출범 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중국 사천 휴비스 설립에 참여한 후 2004년부터 6년간 사천 휴비스에서 재무부장으로 근무했다.

사천휴비스는 당시 유동성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2년 휴비스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했고 이후 전략 및 인력 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1일 휴비스 대표로 내정됐다.


한편 휴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9277억원, 영업손실 716억원의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이밖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삼양홀딩스 IC장인 윤석환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강창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등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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