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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품아' 2772가구 대단지 내달 공급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8:04

수정 2024.03.26 18:04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광주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2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광서 서구 금호동에서 조성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3개 블록이며 전용 84~233㎡ 277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시에서 추진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면적이 243만5516㎡에 이른다.
광주 서구 금호·화정·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역부터 광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주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

중앙공원 1지구 인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조성돼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주차공간도 가구당 약 2대로 넓게 설계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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