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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여행 1위 하나투어 매물로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8:27

수정 2024.03.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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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여행 1위 하나투어 매물로

[파이낸셜뉴스] 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IMM PE의 경영권 인수 후 4년여만이다. 극초기 프로세스(과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 16.68%다.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과 공동창업자인 권희석 부회장(4.48%)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해 약 27.78%를 통매각이다.


하나투어 주주는 IMM PE 및 창업주 지분(27.78%), 국민연금공단 지분(5.39%), 기타 소액주주 지분(65.91%) 등이다.

앞서 IMM PE는 코로나19로 여행업이 큰 타격을 받기 직전인 2019년 말 하나투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주당 5만5500원에 232만3000주를 매입하는 데 1289억원을 들였다.


하나투어의 2023년 매출은 4116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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