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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대세 여행지 몽골, 부산 출발 노선 재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8:28

수정 2024.03.26 18:28

에어부산, 주 2회 울란바토르行
에어부산이 MZ 세대의 인기 여행지인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동계 시즌 쉬어갔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다음달 23일부터 주 2회 재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0시 50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1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06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제1의 도시다.

에어부산은 2016년 국적사 최초로 해당 노선에 취항했다. 누적 탑승객은 취항 이래 지난해까지 15만 8000여 명을 넘어섰다.


관광객뿐 아니라 몽골 현지 유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이용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탑승객 4명 중 1명은 몽골 국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노선은 에어부산이 국적사 최초로 부산에서의 하늘길을 열었기에 애정이 남다른 노선 중 하나"라며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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