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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만난 김기흥, GTX-B 개통·M버스 증차 등 제안 [2024 총선]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21:39

수정 2024.03.26 21:39

김기흥 인천 연수을 국민의힘 후보
정책제안서, 박상우 장관에 전달

국민의힘 김기흥 인천 연수을 후보(오른쪽)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정책 제안서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기흥 선거사무실 제공)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김기흥 인천 연수을 후보(오른쪽)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정책 제안서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기흥 선거사무실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의 차질 없는 개통과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M버스 증차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선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에 처리가 지연되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GTX-B의 차질 없는 개통을 비롯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한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이다.


김 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제가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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