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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면'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재구매율 30% 돌파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09:14

수정 2024.03.27 09:14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제공 범일산업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제공 범일산업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 멀티 주방가전 '정수조리기' 재구매율이 30%를 넘어섰다.

27일 범일산업에 따르면 올해 2월 말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수조리기 누적 설치 3000여개소 중 약 900곳이 재구매했다. 재구매가 많은 곳은 회사 사내 식당과 무인 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주방 순이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한강라면’으로 알려졌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활용하고, 요리 땐 인덕션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만인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정수조리기 재구매가 가장 많은 곳은 회사 내 직원 식당이다. 식사 시 간편하게 직원들이 셀프 조리를 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구내식당 사업을 진행 중인 케이터링 업체가 재구매를 많이 한다. 여기에 무인 매장과 외식 프랜차이즈 주방에서도 공사비, 운용 유지비 절감 등 장점으로 재구매가 활발히 이뤄진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현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재구매율이 40%까지 올라 갈 것"이라며 "재구매율이 높아지는 만큼 고객 지원책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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