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 업무협약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0:05

수정 2024.03.27 10:05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오른쪽)과 이안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오른쪽)과 이안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도시철도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시철도 안전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 인공지능·데이터기반 디지털 철도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 교통약자 이용객 안전 및 편의성 향상 기술협력, 미래형 신교통 시스템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 등 도시철도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7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와 철도연은 2013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년마다 협약을 갱신하면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경전철용 고성능·고내구 타이어 및 헬스모니터링 기술개발, 세계 최장경간 경전철 고가구조물 개발 및 검증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9건 및 철도차량 개방형 통합개발플랫폼의 운영기관 유지보수 활용 방안 연구 등 공동연구협력사업 12건 등을 함께 수행해 도시철도 기술 선도 및 안전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또 경전철용 수평안내식 분기기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해 시공비 절감과 유지관리 효율 향상 등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함께 창출할 예정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철도 분야 국책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 협약은 공사의 도시철도 분야 신동력 기술 선점과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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