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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하고 명품백 사려고 절도…10대 구속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1:13

수정 2024.03.27 11:1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같은 또래 5명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전남 지역을 돌며 23차례에 걸쳐 3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A군 등을 차례로 붙잡았다.


A군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훔친 금품으로 몸에 문신을 하거나 명품 가방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한 차를 벗어날 때는 잠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차 안에는 가급적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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