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주총]한솔홀딩스 '이명길호' 출범…신임대표 선임

뉴스1

입력 2024.03.27 11:13

수정 2024.03.29 09:42

이명길 한솔홀딩스 대표이사(한솔홀딩스 제공) 2024.3.27/뉴스1 ⓒ News1
이명길 한솔홀딩스 대표이사(한솔홀딩스 제공) 2024.3.27/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솔홀딩스(004150)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명길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솔홀딩스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솔제지에서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지낸 이명길 신임 대표는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 대한 사업 이해도가 높은 재무 분야 전문가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솔그룹 공채 2기로 입사했다.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하고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맡으며 재무 역량을 쌓았다.



2010년대 초반 지주사 체제 전환 시기 한솔그룹 경영기획실 재무·리스크매니지먼트(RM) 팀장을 맡으며 위기관리 능력도 발휘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며 "이 신임 대표는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 대한 사업 이해도가 높아 그룹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임 이재희 대표이사는 대표 퇴임 후 2년간 상근상담역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재희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전방위적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실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솔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조동길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그밖에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이사회 소집·감사위원회 구성 등)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김종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40억 원을 유지했다.

한솔홀딩스는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소집시 회일 7일 전(기존 2일 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해 소집하도록 했다. 감사위원 경우 모두 사외이사(기존 위원 3분의2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한솔홀딩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191억 원) 대비 79.1% 감소했다. 매출액은 4431억 원으로 전년(4672억 원) 대비 5.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0억 원으로 전년 577억 원 대비 89.7%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