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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교육센터 통한 금융교육 활성화 예고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1:25

수정 2024.03.27 11:25


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교육센터 통한 금융교육 활성화 예고

[파이낸셜뉴스] 금융윤리인증센터가 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교육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를 선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한국금융인재개발원(한금원)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민간기구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한금원이 주관하는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제도를 전담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금융 업권별·직무별 세분화된 교육 주제 및 금융회사 임직원의 공통 윤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교육센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교육센터에서는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청렴 반부패 교육 △자금세탁방지제도 △내부통제 역량 강화 등 금융회사 임직원이 인지해야 할 필수 개념 및 지속 가능성 있는 윤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모두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제공될 예정이며, 동영상 이수 후 이해도를 점검하는 문제풀이까지 완료한 자에 한해 교육 수료증이 출력된다.


현재 금융윤리인증센터에서 운영되는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은 은행, 증권, 카드 등 금융회사는 물론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도입되며 금융윤리교육이 필요한 많은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에서는 전사적 도입을 추진하여 임직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금융윤리자격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또한 임직원 대상 ‘금융윤리자격인증’ 취득비용을 지원하고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는 2차수에 걸쳐 신입사원에 금융윤리자격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4월부터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 교육을 17개 시군구 지역 신용보증재단에게 제공한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산업에 따라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융인을 위한 체계적인 윤리·청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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