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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 지원 대상 선정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3:25

수정 2024.03.27 13:25

현대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전기차 충전사업(EVC)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면, 올해부터 EVC 전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기차 충전소 약 4500여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누적 운영 7000여대 이상으로 늘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북미에서 전기차 복합충전소 시공 및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홈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인도, 유럽, 북미 홈충전기 시장에도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인프라 확충, 유지·보수 등 다방면의 사업 분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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