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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비상, ㈜원익큐엔씨 캠퍼스 준공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4:08

수정 2024.03.27 14:08

반도체용 쿼츠웨어 생산
미세가공‧용접조립‧코팅기술 개발에 박차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식. 구미시 제공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식.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비상한다.

구미시는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익큐엔씨는 지난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및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김장호 시장은 "40년간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공장은 우리 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큰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원익큐엔씨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TSMC, Inte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원익큐엔씨의 기술 노하우로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도 운영 중이다.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Chamber의 Plasma Density, Etching Gas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Particle, Life time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구미국가산단 내 4개의 공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준 미국, 대만, 독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 19개 공장(국내 5, 미국 4, 대만 2, 독일 2, 일본 4, 중국 2)을 보유하고 있으며, 2400여명의 임직원이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이외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와 미래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내적 성장과 함께 M&A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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