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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각장애 학생에 맞춤형 교육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5:11

수정 2024.03.27 15:11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각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청각장애학생은 특수학교 10명, 특수학급 32명, 일반학급 67명 등 109명이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통합교육을 제공하면서 도내 청각장애학생 10명중 6명가량은 일반학교에 배치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적 편의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청각장애 거점센터로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FM송수신기를 비롯한 개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청각장애 교육 편의를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지원,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청각장애이해 교육, 교사 및 학부모 연수,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의 학교 적응 및 청각장애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 적응 교육’도 처음 진행했다.


다음달 5일에는 청각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섭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이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특수교육대상학생 개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는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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