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장용호 대표이사 선임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5:42

수정 2024.03.27 15:42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 SK㈜ 제공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 SK㈜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는 27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풍부한 금융지식이 있다. 김선희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SK㈜ 이사회는 사내이사가 기존 4인에서 3인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사외이사 비율은 62.5%로 기존 대비 약 7%p 높아졌다. 여성 사외이사는 2명으로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40%다.


SK㈜는 전체 이사 수 감소와 그동안의 이사 보수 실제 집행율 등을 고려해 이사 보수한도를 2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줄이고 임원 퇴직금 규정도 개정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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