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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세계적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만난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6:02

수정 2024.03.27 16:02

세계 4대 필하모닉 멤버 연합과 합동 공연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필하모닉 멤버 연합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공연의 일환이다.

2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오는 5월 23~25일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현역 악장과 수석, 핵심 정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렇게 4개 악단의 현역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한국인 단원으론 베를린필의 비올리스트 박경민, 뉴욕필의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가 참여한다. 한국 출신 뉴욕필의 부악장 미셸 김이 악장을 맡는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2개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열린다. 5월 19일 아트센터인천(예정)과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지휘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가 맡는다.
오케스트라의 부족한 파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채운다.

김호중이 참여하는 공연은 5월 23·24·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KBS 주최로 열리며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가 함께한다.

김호중 김규리 '1980'
김호중 김규리 '1980'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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