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명목으로 돈 받아 잠적한 혐의
어머니는 앞서 재판에 넘겨져
어머니는 앞서 재판에 넘겨져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강모씨를 송치했다.
강씨는 그의 어머니 안모씨(66)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15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이웃 상인이나 종업원 등 16명에게 각종 투자 명목으로 339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서울 소재 부동산 여러 채에 투자해 수백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거짓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