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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반도체산업지원 특별법 발의"[2024 총선]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8:11

수정 2024.03.27 18:11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올림픽공원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올림픽공원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경기 남부 후보들이 22대 국회 첫 번째 법안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 권선구 올림픽공원 유세 현장에서 "반도체 발전을 통해 경기 남부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부는 622조를 반도체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거기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선 국민의힘 반도체 벨트 후보들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반도체 사업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마치 국가 간의 전쟁처럼 치르고 있다"며 "상대편 반도체 산업을 죽이고 자기 편이 우위를 점해 그 독점력을 가지고 나라 발전의 기틀로 삼겠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나라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거기서 지면 나라 운영이 어려워 정치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 지원을 통해 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애국심과 시민에 대한 동료의식으로 여기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저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마지막 유세는 바로 이곳 반도체 벨트"라며 "이곳은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핵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고 국민의힘은 그것을 아는 세력이다, 우리를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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