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멸종위기 식물 DB 구축하고 보전기관 지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7:58

수정 2024.03.27 17:58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을 위해 분포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40곳 이상을 지정·운영한다. 또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한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도 설립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되는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모든 국민이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과제를 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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