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글로비스, 가스운송사업 본격화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8:21

수정 2024.03.27 18:21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도입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태백 익스플로러'호 명명식 행사에서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사업부문장, 안나마리아 올리비 여사, 김정석 현대글로비스 벌크선실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태백 익스플로러'호 명명식 행사에서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사업부문장, 안나마리아 올리비 여사, 김정석 현대글로비스 벌크선실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신조 가스운반선(VLGC)을 인수, 해상가스운송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동차 운반선을 필두로 원자재 등 벌크선, 유조선에 이어 가스운반선까지 추가, 해운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자체 보유 1호 가스운반선인 '태백 익스플로러'호 명명식 및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태백 익스플로러호는 최대 10년간 현대글로비스가 장기운송 계약을 맺은 원자재 글로벌 기업 트라피구라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운송에 투입된다.
이 선박은 8만6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이다.
올해 중반에는 2호 가스운반선인 '소백 익스플로러'호가 추가로 투입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