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쿠팡, '2024대구마라톤대회'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09:04

수정 2024.03.28 09:04

쿠팡, '2024대구마라톤대회'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
[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내달 7일 열리는 '2024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한다.

28일 쿠팡은 2024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2만9000여명에게 대회 용품을 '로켓배송'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전국 각지 배송망을 통해 대회 기념품을 참가자 주소지로 배송한다.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배번표와 티셔츠, 신발, 양말 등 대회 공식 기념품을 로켓배송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달 이내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된다.
2001년 시작돼 이번이 24회째다.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1만 명 이상 늘어난 만큼 대규모 물품을 각 배송지별로 적시에 안전 배송하는데 쿠팡의 전국 단위 배송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가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의 취지에 맞춰 환경에 무해한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한 비닐 포장지에 기념품을 담아 배송한다.

쿠팡 관계자는 "준비한 기념품들이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송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2000억원가량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