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전력운영사업 상생-소통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능력이 있음에도 정보가 부족해 사업 참여가 어려웠거나, 규정이나 지침 등을 잘못 이해해 계약이 해지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운영사업은 각 군이 사용하는 무기체계나 장비가 잘 운영·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수리부속품을 구매하거나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력운영계약 참여업체가 실질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토론의 자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방사청의 국내 전력운영사업 계약 및 참여절차 안내 및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조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훈희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 기동사업부장은“이번 행사는 청과 업체 간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도 전력운영사업 성장의 방향성을 같이 고민하는 미래지향적인 파트너로써 현장중심의 소통을 지속적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전력운영사업 계약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중소기업-정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계약환경 조성, 신규 업체의 계약 참여기회 확대,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찾아가는 계약업무 컨설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력운영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입찰공고 등 계약업무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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