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V80'에 와이캅 적용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09:23

수정 2024.03.28 09:23

서울반도체 와이캅을 적용한 제네시스 'GV80' 헤드램프. 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 와이캅을 적용한 제네시스 'GV80' 헤드램프. 서울반도체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반도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SUV 차량 'GV80' 헤드램프에 광반도체 '와이캅'을 공급했다.

28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GV80 하이빔, 로우빔에 '와이캅 UHL' 고휘도 제품을 적용했다. 아울러 GV80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 등 모든 전면 라이트에 와이캅을 공급했다.

와이캅 UHL은 초소형·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인 와이캅을 기반으로 만든 자동차 전장용 제품이다.
일반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해 헤드램프 방열 구조물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얇고 정교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와이캅 기술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에 연간 100개 이상 모델에 꾸준히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용 LED 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