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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x 해양경찰청 x 환경재단, 기후 위기 극복 위해 맞손 잡았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0:05

수정 2024.03.28 10:05

27일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가운데)과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왼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27일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가운데)과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왼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 및 맑고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오상권 차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392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을 판매하고 ESG 사회 공헌 매대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사회 공헌 매대 행사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 넥택의 QR코드에 접속해 기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탄소흡수원인 '잘피'를 이식하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참여 건당 5000원을 적립해 누적 금액을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보냉백, 칠성사이다 제로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매점 점주가 동참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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