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엠트론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등 산학협력"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0:01

수정 2024.03.28 10:01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27일 전북대에서 진행된 ‘LS엠트론과 전북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27일 전북대에서 진행된 ‘LS엠트론과 전북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은 지난 27일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양 기관 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공유, 산업현장 애로기술 지원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채용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등 신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한 LS엠트론은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지역혁신사업(RIS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전북대와 기술적·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전북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이 중요해진 시점에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 그룹사가 새만금 국가산단에 1조8000억원 규모의 전구체 및 황산니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2건의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1월에는 LS엠트론이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