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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수익률 전체 1위···KB TDF 高빈티지가 차지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3:45

수정 2024.03.28 13:45

KB온국민TDF 2055(UH)
수익률 각각 27.26%, 37.15%
사진=KB자산운용 제공
사진=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고빈티지 상품이 시장 전체에서 1, 3년 수익률 선두를 차지했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온국민TDF 2055(UH)’ 최근 1년 수익률(25일 기준)은 27.26%로 집계됐다. 3년 성과 역시 37.15%로, 모두 전체 TDF 빈티지 중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에 지난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 후 자금 유입세를 지키고 있다. 실제 지난 2월말 기준 시리즈 설정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해당 TDF 시리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14개 판매사의 19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내 편입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055 빈티지가 포함된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 1년 수익률은 20.01%로, 전체 306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달성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TDF 시리즈가 성과를 내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성과는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이외 보다 적극적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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