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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K-푸드공장 찾아 통관 애로사항 청취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3:42

수정 2024.03.28 13:42

"우호적인 통상환경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 약속
고광효 관세청장(맨 오른쪽)이 28일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을 방문, 수출 통관상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맨 오른쪽)이 28일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을 방문, 수출 통관상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 K-푸드 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은 국내 최대규모 식품생산 공장으로 햇반(즉석밥)을 비롯해 비비고 만두·김치 등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푸드를 생산하고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공밥(즉석밥·냉동김밥 등)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9800만 달러(한화 1280억원)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K-콘텐츠(음반·영화 등) 인기와 함께 코로나를 겪으며 저장과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건강식인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고 청장은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쳐 K-푸드 기업이 수출 상대국에서 겪는 통관 상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우호적인 통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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